아얀테첨단소재(대표 문국현)가 김천일반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부직포와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하는 공장 및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다.

아얀테첨단소재는 최근 경상북도, 김천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 회사는 김천일반산단 7만7187㎡ 부지에 1200억원을 들여 부직포와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는 신규 공장 및 R&D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방역물품 시장에 진출해 선도기업으로 선장한다는 계획이다. 문국현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수요증가만을 카깃으로 한 투자가 아니라 증가 추세에 있는 부직포 원료 및 방호복 시장에 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얀테첨단소재는 글로벌 섬유기업 한솔섬유와 이오스파트너즈가 투자해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