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SPMA 회장사에 '킥고잉', 운영위원사에 '씽씽', '알파카', '지바이크', '빔' 선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슬아·안성우·이승건, 이하 '코스포')은 지난달 30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SPMA, Shared Personal Mobility Alliance) 전체회의를 열고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를 회장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빔모빌리티코리아(빔), 피유엠피(씽씽), 매스아시아(알파카), 지바이크(지쿠터) 등 4개사는 운영위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체회의는 안전한 전동킥보드 문화 확립을 위해 SPMA 활동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총 12개 스타트업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장사와 임원사를 선출했다. 또한 협의회 규약을 제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대외 소통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SPMA는 지난해 설립 이후 전동킥보드 안전과 주정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국회,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특히, 서울시와 전동킥보드 이용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용자의 편익 안전을 위해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부터는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및 주정차 문제를 포함해 건강한 전동킥보드 문화 정착을 위해 전 방위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SPMA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 킥보드 산업이 국내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용자 안전과 산업 성장의 균형을 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의체의 본격적인 발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초대 회장사로써 무거운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