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상생과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롯데는 파트너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64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명절에는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다양한 곳에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지급을 앞당겼다.
이번 납품대금은 설 연휴 3일 전인 2월 8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정보통신,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30개 계열사 약 1만8000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롯데는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전국 홀몸 어르신 520명에게 '마음 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마음 방역 꾸러미'에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반려 식물, 홍삼 간식, 체온계, 찜질기가 담겼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정서적 고립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며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그리고 동절기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