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로봇, 천재교육과 '지니봇' 공급계약 체결…비대면 유아동교육 다각화 기대

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교육계 대표기업 천재교육과의 공급계약을 계기로 비대면 유아동교육 프로세스의 주축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27일 지니로봇 측은 최근 천재교육과 교육용 로봇 '지니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에듀테크 기업 선정과 함께 1년간 테스트한 바를 바탕으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양방향 수업 플랫폼 LIMS를 기반으로 유·초등학생 대상으로 학습자별 레벨에 맞춰 언플러그드 카드 코딩부터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과 엔트리, 스크래치 3.0, 파이썬 등을 이용한 코딩·STEAM·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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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니로봇 제공

지니로봇은 ‘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한 비대면 환경 교육 플랫폼 테스트를 이달 중 추진함과 더불어, 새 학기부터 천재교육 총판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교육기관에 천재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지니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지니로봇 측은 "고도화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실리콘밸리 초등학교 2곳에서 본격적인 테스트를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현재 수출되고 있는 폴란드와 헝가리, 그리고 수출 협의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러시아, 베트남 등 10여개국 이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2019년 설립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선정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홍보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2021 상반기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 등의 선정과 함께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에듀테크계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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