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테이(대표 채지웅)는 기존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앱)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숙박업계와 상생을 목표로 출범한 착한 숙박 예약 앱 '꿀스테이'를 출품했다.
꿀스테이는 앱 개발에 숙박업 경영자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앱 광고비와 앱 예약수수료를 없애고 월정액 이용료 수익모델을 도입했다. 사업모델부터 업소와 고객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꿀스테이 앱 기능 또한 숙박업소 자율성과 고객혜택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순서로 봐야했던 숙소정보를 거리순, 평점순 등 보다 객관적인 정보순서로 노출되고 볼 수 있게 했다. 숙박업주는 앱 회사의 일방적인 마케팅에 종속되지 않고 고객할인쿠폰을 직접 발행하고 늘릴 수 있다.
이용자환경(UI) 측면에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최종가격, 거리, 평점정보를 첫 페이지에서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지역을 세분화해 불필요한 먼 거리 숙소광고를 줄이고 실제 원하는 지역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지도에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를 기반으로 숙소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 길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쉽게 숙소를 찾도록 했다.
꿀스테이는 오는 3월 서울, 경기, 인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대구, 울산에서의 호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술적으로는 개인맞춤화를 강화한다. 숙박관리 시스템과도 연동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나 POS 같은 예약결제 시스템 연동에서부터 고객안내, 숙소·부대시설 상태, 주차, 보안등 숙소관리 정보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측면에서는 광고비를 없앤 대신 고객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서 숙박업주와 고객 모두에게 인정받는 착한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면서 “소비자와 지역사업자와 상생을 지향하는 모습이 다른 모바일 앱 기업에도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