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과 엑소스피어랩스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양사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 보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 원격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새로운 업무 환경 속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도록 양사가 정보와 상담을 지원한다.
시큐리온과 엑소스피어랩스는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보안과 개인용컴퓨터(PC) 보안 분야를 각각 맡아 상담을 진행한다. 협력사가 늘어날수록 상담 지원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시큐리온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AV'와 엑소스피어랩스 PC 안티바이러스 '엑소스피어'를 통합한 보안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이 상품을 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개별 솔루션 도입 시보다 약 50% 저렴한 월 4500원(PC-모바일 1세트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고객사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피해보상 서비스'도 유료 옵션으로 제공한다.
홈페이지 개설 프로모션은 오는 3월 말까지 실시한다. 센터에서 패키지 상담을 신청할 경우 3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비대면 업무에 활용되는 각종 협업 솔루션 보안도 중요하지만 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면서 “중견·중소기업이 합리적 가격으로 기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