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기계공학부 서태원 교수 로봇설계공학연구실이 'CES2021'에서 새로운 두 가지 로봇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첫 번째 로봇 플랫폼인 'STEP'은 변형이 가능한 바퀴를 이용해 계단 등 큰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는 로봇이다. 최근 많이 연구되고 있는 배달로봇은 계단 등 큰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 배달로봇에 활용할 경우 문 앞까지 물건을 배송할 수 있어 향후 시장성을 크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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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서태원 교수가 공개한 로봇 플랫폼 모습>

두 번째 로봇 플랫폼인 '도도(dodo, door-to-door)'는 기울어진 스포크(spoke)를 이용한 로봇이다. 도도는 실내 이동을 위한 설계가 특징이다. 집 내부의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며 이동할 수 있어 제한된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기존 로봇들에 비해 큰 활용성이 기대된다. 또 상부 공간에는 살균장치,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경기대 제어시스템연구실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한양대 로봇설계공학연구실은 지난해에도 외벽청소로봇 'Edelstro'를 CES2020에서 공개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