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매년 각기 다른 테마로 5병씩 소개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2016년 '디스틸러리 스타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마지막 시리즈가 국내에 소개된다.
올해 출시하는 마지막 DCS 컴펜디엄은 '몰트 마스터의 인내'로 발베니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엄선한 5종으로 구성됐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59년 경력 최장수 몰트 마스터로 알려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마지막 컬렉션은 1962 빈티지부터 1974, 1983, 2001, 2002까지 총 5종으로 발베니가 선보이는 가장 오래된 위스키가 포함됐다. 이번 시리즈는 스코틀랜드의 목재 장인 샘 치너리(Sam Chinnery)가 손수 만든 전용 케이스에 담겨 출시됐다. 전 세계에 50세트가 출시됐으며 한 세트 가격은 약 1억5000만원으로 국내에선 단 한 세트만을 판매한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