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 글로벌조달마케터 보조사업자 공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는 다음달 2일까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사업인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조사업자를 우선 선발한 이후 사업 참여 기업은 내달 중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21조6조원에 이른다. 매년 3%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국 점유율은 2016년 1.21%에서 2018년 0.85%로 지속 하락 추세다. 이에 중진공에서는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사업자 신청 대상은 국제기구 등 글로벌조달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교육·컨설팅 기업 또는 기관으로 사업비는 10억원이다. 공모사업은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종합컨설팅과 국제기구 조달 전문인력 양성 등 2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역량있는 전문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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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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