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벤처협회, 액셀러레이터법인 SS2인베스트먼트 설립
중장년 초기 창업·재도전 지원…3월까지 투자금 27억원 조성

Photo Image
신향숙 SS2인베스트먼트 대표(시니어벤처협회장)

SS2인베스트먼트(대표 신향숙)가 최근 'SS2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열고 투자유망기업 고수플러스를 발굴해 3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SS2인베스트먼트는 시니어벤처협회가 중심으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법인으로 플랫폼 서비스, 인공지능(AI), 바이오·의료, 제조·생산 등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조합형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S2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일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하고 투자기업 발굴·투자·육성에 나섰다.

1호 투자유치기업 고수플러스(대표 박영은·김두수)는 전국 1만2000여개 고시원의 수익향상을 위해 '365일 24시간 비대면 무인관제와 보안기술'을 제공해 50여만명 고시원 입실자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박영은·김두수 고수플러스 대표는 2008년 네이버카페 '아이러브고시원'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현재 회원수 8만여명의 국내 최대 고시원 관련 커뮤니티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청년사업가다.

신향숙 대표는 “고수플러스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SS2개인투자조합 8호까지 결성해 27억원 상당 투자금을 조성, 3년 미만 초기창업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hoto Image
신향숙 대표(맨 오른쪽)가 SS2인베스트먼트 개인투자조합1호 결성총회에서 김두수 대표, 박영은 대표(맨 왼쪽부터) 와 기념촬영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