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약학과 장춘곤 교수가 한국응용약물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해 오는 12월까지 학회를 이끌어 간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응용약물학회는 1992년 창립돼 '신약개발 활성화 기여'를 목표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2019년 인용지수 3.47로 약물학 분야 JCR 순위 30% 수준인 학회 학술지 'Biomolecules & Therapeutics'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신약개발 연구 극대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신약개발 연구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정신신경계 및 약물중독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생명·해양 분야 우수 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