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600명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를 둘러본다.
각종 세션과 키노트 스피치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의 온라인 전시관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지시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은 LG전자·삼성전자 등 제조사 전시관을 통해 차세대 5세대(5G) 이동통신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와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신사업 분야는 글로벌 선도 업체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스타트업 전시관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을 찾겠다는 의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CES 종료 이후 경영진과 임원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