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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발견 CI

키즈 플랫폼 놀이의발견(대표 윤새봄)이 새해 비대면 체험학습 서비스를 확대한다.

놀이의발견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온라인 체험학습 '놀이클래스 라이브(LIVE)'의 콘텐츠와 크리에이터(강사)를 대폭 늘린다고 5일 밝혔다.

놀이의발견은 놀이클래스 라이브를 위해 미술, 음악, 랜선여행, 직업체험, 트로트, K팝, 마술, 태권도 등 아이 대상 3000여개 온라인 콘텐츠를 확보했다. 올해는 기존 유명 크리에이터나 강사 중심에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일반인 크리에이터도 참여시켜 콘텐츠 규모 및 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놀이의발견 라이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실시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놀이의발견은 라이브 클래스와 함께 수업 준비물인 놀이키트를 가정으로 자동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놀이의발견은 전시회나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을 이용자와 연결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다. 회사는 웅진씽크빅 벤처사업부로 시작, 지난해 5월 웅진씽크빅에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했다. 현재 윤새봄 웅진그룹 사업운영총괄 전무가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놀이의발견은 첫해 거래액 57억원, 지난해 거래액 88억원 등 누적 거래액 약 145억원을 올리며 순조로운 성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놀이나 체험학습 기회가 줄었지만 비대면 라이브 클래스로 활로를 찾았다. 놀이의발견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약 69만명을 확보했다. 향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완화에 대비, 전국 8900여개 액티비티도 지속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에는 우리-큐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업 개시 1년 5개월 만으로, 포스트 밸류(투자 유치 후 기업가치) 600억원을 인정받았다.

이영훈 놀이의발견 총괄이사는 “쉽고 빠르게 세상의 모든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놀이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부모가 아이들의 놀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가장 먼저 찾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놀이의발견 기업 개요

[미래기업포커스]놀이의 발견, 새해 비대면 체험학습 확대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