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언택트 해커톤을 통해 사회적 약자문제 해결과 ICT 경쟁력 강화 등 새로운 시대적 발전목표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5일 SBA 측은 한국산업단지공단, STMicroelectronics, 더 케이 시스템, 코드주 등과 함께 한 ‘서울 온라인 하드웨어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온라인 하드웨어 해커톤’은 ‘언택트 시대 사회적 약자문제 해결 ICT’라는 주제 아래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금천구 소재)를 중심으로 총 6회차의 STM32(Cube-MX, Cube-AI, 라즈베리파이-클라우드 연동) 기반 기술워크숍에 이어, 무박2일(1월2~3일)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해커톤에는 H/W, S/W, 기구설계 등 분야로 나뉜 20개 팀(85명)이 출전, △최우수 : 초저가형 인공지능 운동 솔루션(SabAI 팀) △우수 : 비전인식 키오스크(Team Viosk 팀), 대중교통 탑승의사표현 디바이스(LiveinSIOR팀) △장려 : 비접촉식 터치 및 높이조절 키오스크(IGLODD 팀)·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알약 분류기(시선 팀)·환자와 노인을 위한 Smart Bed(ULS 팀)·재활치료 공간의 활동을 위한 건강체크시스템(Bigbang) 등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시대에도 온라인을 통해 최신기술을 메이커들에게 소개하고, 시제품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은 중요하다. 온라인으로 6회에 걸친 기술워크숍과 본 행사를 통해 역량있는 메이커들이 새로운 기술을 반영한 수준높은 시작품들을 많이 출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본부장은 “코로나 이후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기술워크숍과 결합된 하드웨어 해커톤을 올해 8월말, 12월말에 각각 개최하는 등 실전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메이커들의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