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에 5G·ICT 기술을 접목한 '봉제 스마트팩토어'가 전국 최초로 들어섰다.
도는 22일 익산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일원서 다온오토메이션 등 컨소시엄 기업(10곳)들과 5G 봉제 스마트팩토어 개소식을 개최했다.
5G 봉제 스마트팩토어는 인터록·오버록·본봉 등 3가지 공정 로봇 구현과 5G기반 데이터 처리로 불량 검출을 한다. 또, 물류 무인 운반 등 첨단봉제 기술로 향후 5G 봉제로봇 확산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 예정이다. 대부분 봉제 현장은 10인 이하 소규모 영세업체가 차지하는데 그 작업공간과 장비를 유지한 채 단순공정 인력 일부만 로봇으로 대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섬유 봉제 공장에 ICT·5G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어를 구축함으로 도내 섬유산업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섬유산업을 재도약 시킬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