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기업] 케이시크, 양방향 소통 플랫폼 기술 상용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제품 상용화를 돕고 있다.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제품 기술력을 높이고 상용화로 이어져 매출 상승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95년 최초 한글 검색엔진을 개발한 케이시크(대표 김영렬)는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 대단위 사용자가 방송에 참여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2012년 양방향 소통 플랫폼 '땡기지'를 개발해 2014년 KBS 스마트톡쇼 '나를 따르라', 올해 JTBC 자율주행 게임쇼 '도시탈출 라이브' 등 다수 양방향 소통형 콘텐츠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주요 사업은 동시 20만명 시청자가 레이싱 게임 서버 접속을 유지하며 특정 주행게임에 참여하는 플랫폼,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집단지성 레이싱 게임 플랫폼 기술개발, 레이싱 게임 포맷 기반 운영 기술), 360VR 기술(360VR 4D모션 출력기술, 촬영 및 인터넷 전송 기술) 등이다.

최근 자율주행자동차와 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JTBC 도시탈출 라이브 게임방송 제작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시탈출 라이브는 자율주행자동차를 탄 연예인 팀이 실시간 시청자 도움으로 탈주차를 추적해 잡는 콘셉트의 게임방송이다.

케이시크는 방송 제작을 위해 초연결 스튜디오라는 신개념 방송시스템을 구현했다. 도심을 달리는 도주차량과 추격하는 자율주행차 2팀, 팀원이 원격 벌칙을 받는 메인 스튜디오, 영상참여 시청자가 5G 이원생방송으로 서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팀 승리를 위해 역할을 수행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5G 통신은 콘텐츠 시장을 바꿀 주요 요인으로 기대되나 상용화 서비스가 미비한 상황이다. 방송가에선 케이시크가 제작한 파일럿방송을 선도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렬 케이시크 대표는 “파일럿방송을 시작으로 초연결 스튜디오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정규방송을 제작, 자율주행자동차와 5G로 도심을 즐기는 신개념 놀이문화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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