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오는 17일 'KPC 2020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과 주요 기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기업전략, 기관평가, 인사관리, 조직운영, 일터혁신 등에서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 출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경제 '브이노믹스(V-nomics)' 시대에 필요한 비전 등을 공유한다.
김현명 명지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뉴딜 추진전략'을, 조경호 국민대 교수가 '공공기관 혁신성장 3기'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서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공공기관의 전략 △포스트코로나 및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공공기관의 전략 △직무중심 인사제도 도입방안 △일터혁신 이슈와 과제 △정부사업 평가 대비 효과적 성과관리 방안 등 5개 트랙, 총 16개 전문 세션을 선보인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콘퍼런스 참석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PC 홈페이지나 KPC 경영혁신컨설팅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양 KPC 경영혁신컨설팅 센터장은 “우리 기업과 공공부문이 이번 콘퍼런스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