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아주산업, 한밭대, 공주대 세 개 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에는 한라엔컴 여주사업소, 계명대, 강원대를 포함한 일반부 8팀, 학생부 7팀, 혁신부문 6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술유공자 산업부장관 표창에는 김진욱 유진기업 서서울팀장 등 7명이 선정됐다.
지난 1994년 시작한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국내 최대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 일반부 39팀과 학생부 12팀, 혁신부문 학생부 7팀 등 총 58팀이 참가했다.
김동호 KCL 부원장은 “매년 콘크리트 관련 기술자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시상식을 열고 있다”면서 “콘크리트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