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지역기반 창업자·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컬리, 전국상인연합회, 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지역기반 및 브랜드케이(K)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컬리를 24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마켓컬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컬리는 앞으로 소상공인 생산 제품을 우선해서 발굴해 입점을 추진하고 전통시장·백년가게 등 우수 제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마켓컬리는 액셀러레이터협회 등과 협력해 청년창업기업 제품의 온라인 진출과 사업화도 지원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고·품질 관리, 판촉, 포장 등 온라인 유통 분야 전문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컬리는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상품들을 더 많은 분들이 만나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들이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