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8일 제57회 무역의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우수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과 수출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이권재)에 따르면 올해 광주는 광학부품 전문기업 엠피닉스가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1개사가 수출의 탑을 받는다. 최영근 호원 부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개사 4명이 수출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을 수상한다.

전남은 대한조선이 5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33개사가 수출의탑을 수상한다. 산업포장을 수훈한 권수영 한국바스프 권수영 플래너를 비롯 9개사 11명이 수출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포상을 각각 받는다.
올해 무역의날 전수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개최하지 않는다. 수상업체는 18일 이후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권재 본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각국 경제가 셧다운되고 세계무역 역시 급감하면서 무역업계에게 정말 어렵고 힘들었던 한해였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 광주전남 무역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