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텍, 인지재활솔루션 '아이어스2.0' 국내외 언택트 전시회에서 찬사

디지털 인지재활 솔루션기업 인더텍(대표 천승호)은 최근 언텍트 기반으로 열린 국내외 전시회에서 자사가 개발한 인지재활시스템 '아이어스2.0(EYAS2.0)'이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와 독일에서 열린 의료관련 전시회에 아이어스2.0을 출품, 국내 인지재활기술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국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Photo Image
인더텍의 차세대 인지재활시스템 아이어스2.0 구성도

인더텍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동안 독일에서 열린 '버츄얼 메디카(Virtual MEDICA)'에서 차세대 인지재활훈련시스템인 '아이어스2.0'을 선보였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66개국, 5500개사가 참가했고, 온라인 방문객은 170개국 12만여명에 달했다.

인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어스2.0' 시연을 진행했고, 시연에 참석한 바이어로부터 시각추적기술을 적용한 이번 제품의 과학적 훈련프로그램에 대해 극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모철 인더텍 본부장은 “시연을 본 해외참관객으로부터 한 차원 높은 제품과 훈련프로그램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인지재활기술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Photo Image
아이어스2.0 제품

인더텍은 또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치매의료산업 박람회(K-디멘시아)'에도 제품을 출품했다. K-디멘시아는 치매 관련 정책과 진단, 예방, 치료, 케어 등 5개분야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다. 인더텍은 K-디멘시아 심포지엄과 포럼에서 발표된 다양한 인지장애와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기술동향을 바탕으로 '아이어스2.0'의 제품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Photo Image
K-디멘시아에서 인더텍이 아이어스2.0에 대한 시연을 하고 있다.

천승호 대표는 “아이어스2.0은 2018년 KES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뉴 프로덕트상'과 202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혁신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국내 유일 차세대 인지재활솔루션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어스2.0은 비대면 기반 안면인식 로그인이 가능한 능동고객인지시스템기능(ACRS)을 탑재한 시각추적 차세대 인지재활솔루션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