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시큐(AEGISECU), 랜섬웨어 피해입은 고객사 이랜드에 복구 지원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P 컨설팅 전문기업 이지시큐(대표 정경섭)은 22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피해를 입은 고객사인 이랜드와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가 이번에 랜섬웨어에 공격당한 범위는 '본사 운영 시스템'으로서 고객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랜섬웨어 신고를 통해 출동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정경섭 이지시큐 대표는 “이번 사고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ISMS인증을 꾸준히 관리해온 시스템은 이러한 예상하기 어렵고 통제 불가항력적인 외부의 악의적인 공격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랜섬웨어 공격자와 금전적인 협상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한 이랜드의 결단력 있는 의사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지시큐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지시큐도 이랜드에 정상 수준의 복구시점까지 정보보호 컨설턴트를 급파하여 복구 자문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피해를 입은 사업부가 포함된 ISMS인증 컨설팅 비용을 3년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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