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식정보문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택트 투자유치 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유튜브로 진행됐고,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실시간 참여했다.
도는 이 자리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제도와 콘텐츠 산업 동향 및 전망, 전남 투자 여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민간협회인 한국웹툰산업협회와 나주에 투자한 다국적기업 PTW KOREA, 순천에 투자한 중국기업 IIE STAR KOREA 등은 영상을 통해 전남만의 투자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 참여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은 △도내 ICT 및 콘텐츠 분야 지원시설 현황 및 입주기업 지원제도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알렸다. 전남혁신도시지원단도 혁신도시 입주기업 지원 내용과 에너지벨리 기업 자금 지원·에너지신산업 전문 기능인력 양성사업·R&D 지원제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로 창업이나 본사 이전·지점 및 지사 설립을 계획한 지식정보문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은 현재 지식정보문화산업 기업유치 보조금제도 시행 이후 지식정보문화 기업 7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 온택트 투자유치 설명회는 오는 30일에도 총 4부로 기획된 '이차전지 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남의 다양한 콘텐츠와 지역 여건을 피력할 수 있었다”며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 전남 콘텐츠 산업을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