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EDISON 플랫폼 활용 국제 양자역학 SW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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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SON 플랫폼에서 워크플로우, 3D 분자 편집 후에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모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부영호텔에서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사업(EDISON) 플랫폼 활용 국제 양자역학 소프트웨어(SW) 워크숍(NHISS-2020)'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KISTI와 경북대가 공동 주최하는 NHISS-2020에는 전 세계 12개국 180여명이 참여해 EDISON 플랫폼 기반 계산과학 SW 개발·활용의 돌파구를 마련한다. 30여명의 양자역학, 계산과학 분야 세계 석학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KISTI와 최철호 경북대 화학과 교수는 양자역학 분야 과학자들을 위해 EDISON 플랫폼 기반 오픈소스 계산과학 SW(GAMESS) 활용을 위한 연구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EDISON 플랫폼을 웹기반 계산과학 SW 모듈화 플랫폼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NHISS-2020에서는 양자역학 분야 최신 과학기술 개발 현황소개를 비롯해 계산과학 SW 활용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 연구의 가속화, KISTI 개발 플랫폼의 향후 활용 확대 등 국제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숙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EDISON 플랫폼이 계산과학 SW 개발·활용·유통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신 계산과학 SW 및 데이터 분석 SW를 수용·확보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계산과학의 메카로 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윤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EDISON 플랫폼 및 탑재된 계산과학 SW 활용이 계산과학 연구혁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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