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가 가정간편식(HMR)을 넘어 레스토랑 간편식(RMR)까지 상품 영역을 확대한다.
CU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해 전국의 맛집 메뉴를 밀키트 형태로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숨은 골목 맛집을 편의점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CU는 그동안 포켓CU를 통해 O2O 판매 채널을 구축해 식음료는 물론 가전제품까지 상품을 확대하며 편의점 옴니 쇼핑을 구현해 왔다.
CU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언택트, 근거리 쇼핑 트렌드가 확산되자 RMR 전문 업체인 '요리버리'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방식의 협업을 추진했다.
기존 HMR이 돈가스, 김치찌개, 오삼불고기 등 대중적인 메뉴들에 국한됐다면 최근 주목받고 있는 RMR은 특정 지역 맛집들의 개성 있는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 한 것이 차이점이다.
CU가 이번에 내놓은 RMR 상품은 요리버리의 대표 메뉴들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으로 경상도 맛집 세트(3만7700원), 전국 맛집 캠핑 세트(3만8800원), 맛집 다드림 세트(2만8800원) 총 3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CU 단독 판매를 기념해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간편 조리가 가능하도록 메뉴당 1~2인분씩 팩으로 포장해 무료택배로 배송된다.
BGF리테일 e커머스팀 김지회 MD는 “최근 편의점은 기존 오프라인 점포에 모바일 쇼핑을 접목함으로써 상품의 다양화와 고객 접점 확대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와 점포 매출을 모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