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컨시어지 플랫폼 전문기업 에어뉴(대표 한정호)가 1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사례로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에어뉴는 2018~2019년 세종시 소프트웨어(SW)융합제품 서비스 상용화 사업에 참여해 국비 1억8500만원, 시비 1억5500만원을 지원 받아 '생활밀착형 공유경제 기반 택배 집하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했다.
과제를 통해 구축한 공유경제 플랫폼 '유에프오익스(UFOEX)'는 일종의 방문택배 서비스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택배 업체의 가교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택배를 보내기 위해 택배업체에 전화·방문해야 했지만 모바일 앱을 이용해 고객이 원하는 위치·시간에 유에프오익스 직원이 방문해 배송물을 택배사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에어뉴는 특허출원 3건, 업무협약 체결 5건 등 실적과 이를 기반으로 전국 본부 9곳, 지점 45곳을 신설하고 총 1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지역 밀착형 택배 집하서비스로 각 지역별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20여명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유에프오익스 기반 배달앱 '휘파람'이 세종시 민·관 협력 배달앱 참여사업자로 선정, 비대면 이사견적 서비스 '유에프오이사(24)', 렌털 서비스 '유에프오홈' 등을 운영 중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