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콘텐츠코리아랩과 순천시는 11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 1층 쇼룸서 '정책포럼과 실패학콘서트'를 연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웹툰 생태계 조성 및 창작 육성 활성화 전략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순천, 웹툰의 날개를 펴다' 주제로 개최될 이번 정책포럼은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 한창완 교수(만화애니메이션텍)의 '한국 웹툰비즈니스 딜레마와 뾰족한 콘텐츠 만들기'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네이버 웹툰 '극야', '무사만리행'을 집필한 프리랜서 이세운 작가와 아이스크림 스튜디오 최병선 대표가 로컬 콘텐츠와 로컬 크리에이터 창작 활동에 대해 사례발표를 한다.
2부에선 순천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1부 발표자 3명이 함께 '로컬에서 성장하는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3부 실패학콘서트는 코믹 만화 '가우스전자'의 곽백수 작가가 연사로 나서 '인생은 성공실패성공실패성공실패성공'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정책포럼 참여는 누구나 무료 참여가능하다. 다만, 현장참여는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사전 신청한 30여명으로 제한한다.
나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