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솔루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 발판 삼아 DaaS 시장에 본격 진출

정보보안·클라우드 전문 기업 에스티솔루션(대표 정상오)은 '정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삼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DaaS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가상화데스크톱(VDI) 개발 전문기업과 VDI 생성 엔진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오랜기간 베타 서비스를 거친 끝에 지난 7월 '더 다스(The DaaS) 1.0'을 출시한 바 있다.

'더 다스'는 VDI 시장에서 이미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 받은 틸론의 모든 장점을 수용해 사용자, 관리자, 운영자 포털을 각각 환경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라고 에스티솔루션은 설명했다.

에스티솔루션은 '더 다스'와 함께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도 개발하는 등 조만간 신제품을 시장에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중심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클라우드형 제품들을 '더 다스'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더 다스'가 공공기관과 대기업뿐만 아니라 보안과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소기업과 '스마트워크'와 '재택근무'를 위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기반 시스템을 제공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상오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재택근무나 비대면 업무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전환의 시작으로 '가상데스크톱' 도입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스티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신규 사업을 준비했다. 클라우드형 영상회의 솔루션인 '브레이크아웃'과 온라인 교육 솔루션인 '라이브에듀' 등 SaaS 모델로 'MBC 대한민국 동행세일' 'SM엔터테인먼드 비욘드라이브 정기공연' 등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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