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2020 지스트 온라인 과학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GIST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광주지역 초·중학생, 예비 창업가·기업가, 과학기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행사는 총 10개로 구성됐다. 첫주인 11월 2~6일 △지스트 초등학생 온라인 과학 그림 대회(주제: 꿈꾸는 미래의 과학기술) △지스트 대표 연구성과 소개가 진행된다. 11월 3일에는 △'교향곡의 밤' 문화행사 △스타트업 나이트가 열린다. 11월 3~5일에는 △찾아가는 지스트 과학교실, 11월 4일에는 △지스트 최고경영자(CEO) 포럼, 11월 5일에는 △지스트 최고의 가왕이 개최된다.
2주차인 11월 13일에는 △온라인 외국인 문화의 밤 행사, 11월 14일에는 △인공지능(AI) & 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 행사 등이 열린다. 마지막 주에는 GIST 학생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학생축제'가 진행된다.
김기선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지스트 과학문화주간'행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지스트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