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수출기업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세계적 확산 여파로 수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도내에 본사를 둔 수출 실적 1000 달러 이상의 393개 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중 57%인 154개 업체가 수출 감소·중단 피해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43%인 117개 업체는 '피해가 없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은 해외 전시 박람회 취소로 인한 해외 마케팅 불가, 해외 입출국 제한으로 인한 바이어 상담 곤란, 국가 간 물류 감소로 원부자재 적기 수급 제한, 수출 감소로 인한 기업 운영 자금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은 어려운 경영 상황에 따른 자금지원 요청이 가장 많았다. 물류비 상승에 따른 물류비 지원, 해외인증 획득 등 지원사업 확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원도는 이번 피해조사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등 온라인 시장을 통한 수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왕규 중국통상과장은 “도내 수출기업의 정기적인 피해 현황 조사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