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인포(대표 조주형)가 포용성 금융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소상공인을 위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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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인포는 PG전자결제대행 시스템, 매출정산 시스템,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갖고 있다. 자체 개발한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한다. 2003년 회사 설립 후 금융감독원 후원 서민맞춤대출 사이트 개발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대상 매출정산 시스템, 모네타 개인간전자상거래(P2P) 금융서비스 시스템, 256BIT 암호화 모듈 개발 등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T)을 결합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 3월에는 '대출비교 모집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업체로 지정됐다. 대출비교 모집 플랫폼은 온라인 대출 모집인이 대출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1개 이상 금융회사와 대출 모집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받은 서비스다. 오라인포는 대출비교 모집 플랫폼을 통해 개인과 소상공인이 대출 신청부터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 취약 계층부터 소상공인을 사금융이 아닌 제도권 금융으로 유도한다.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오라인포는 서비스하고 있는 대출비교 모집 플랫폼을 오픈뱅킹, 데이터 등과 결합해 소상공인을 위한 핀테크 솔루션 '오핀(OFIN)'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오핀은 소상공인 매출관리, 결제관리, 고객관리, 대출 등을 종합 서비스하는 핀테크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이후 주목받은 언택트 추세를 반영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배달대행 시스템 '배달시대'와 비대면 동영상 강의를 서비스하는 학원 운영 플랫폼 '올라', 독서실 관리 프로그램 '올라 라이브러리' 등 비대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조주형 오라인포 대표는 4일 “금융에 기술이 결합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면서 “결제대행 서비스, 온라인 강의 서비스, 배달 대행 서비스,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표>오라인포 현황

[미래기업포커스]오라인포,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확대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