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노인의 날인 2일 SNS에 “어르신이 행복해야 대한민국 미래가 건강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해야 우리도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며 “어르신의 지금 삶이 바로 우리 젊은이와 중년의 미래 삶”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 어르신의 경륜과 지혜를 존중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게 힘이 돼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 어르신의 공로는 다른 나라보다 더욱 특별하다. 식민지와 전쟁의 고난 속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이뤄내신 '살아있는 역사의 위인'”이라고 강조했다.
기초연금 지급 대상 확대와 노인 일자리 증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등 정부가 노인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난 역사 속에서 어르신이 보여주신 헌신과 희생을 존경한다. 따뜻한 복지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