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에서 상품권과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마트에서 10월 1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또는 이용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 2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일 경우 2만5000원, 100만~1000만원 미만일 경우 100만원당 5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홈플러스에서는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현장할인과 추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만·20만·30만·50만원을 결제할 경우, 각 5000원, 1만원, 1만5000원, 2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거나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100만~900만원 미만 이용시에는 100만원당 5만원, 1000만원 이상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즉시 할인 혜택 중 선택 가능하다.
삼성카드도 전국 이마트(온라인몰 포함)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일까지 삼성카드로 전국 이마트(온라인몰 포함),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추석 맞이 이벤트에 나섰다. 롯데마트에서 10월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10월 7일까지 5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엘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추석 연휴에도 집콕라이프가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 '집콕 꿀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4일까지 해당 이벤트에 응모하고 우리카드(법인, 기프트카드 제외)로 온라인쇼핑과 영상, 음악, 전자 도서 등 구독경제 업종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LG시네빔(3명), 2등은 정관장 다보록 감사정편(9명), 3등은 제스파 터보 마사지건(27명), 4등은 모바일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81명), 5등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884명) 등 총 10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지역경제 확성화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부산 지역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석 맞이 동백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10월 11일까지 동백전 충전금을 20만원 이상 사용한 손님 8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3만원권과 1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또 동백전 충전금 50만원 이상 사용하신 손님 3000명에게는 건조기, 냉장고, 대형 TV, 노트북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 및 경품 제공은 10월 28일 이후 진행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