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이 15일(현지시각) 온라인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아이패드 8세대 등 태블릿 라인업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77만9000원부터로 내달 출시 예정이며, 44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아이패드 8세대는 미국 등 25개 국가에서 바로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일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애플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5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을 적용한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6코어 공정으로 설계돼 전작보다 CPU 성능은 40%, 그래픽 성능은 30% 향상됐다.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보다 3배 가볍고 그래픽 성능은 2배 이상 빠르다는 설명이다.

Photo Image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화면은 10.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다. 제품 상단에 지문인식 버튼을 배치했으며 연결단자로 USB-C 타입을 채택했다. 출시 색상은 5가지다. 기존 블랙, 화이트 모델에 로즈골드, 그린, 스카이블루 색상이 추가됐다.

아이패드 8세대는 10.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A12 바이오닉칩을 탑재했다. 새롭게 설계된 뉴럴 엔진은 1조에 5조번 연산이 가능하며, 펜뿐만 아니라 손글씨까지 인식한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등으로 구성됐다.

Photo Image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은 아이패드 신제품에 환경 친화적 설계를 적용, 외장은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메인 로직 보드 납땜부 역시 재활용 주석을 활용했다. 애플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아이패드를 내놓은 지 10년째 되는 해”라며 “원격 수업이나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소통이 필요한 현재 시점에서 아이패드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디바이스”라고 말했다.

Photo Image
<애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