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예산]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등 17조 3415억원 편성

Photo Image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1년 예산으로 올해 추경포함예산 대비 4.9% 증액한 17조3415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7.7% 늘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에 디지털 뉴딜, 기초·원천 R&D, 바이오·인공지능반도체·미래차 등 3대 신산업, 포용사회 실현과 감염병·재난안전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도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8조6883억원이다. 정부 R&D 총예산 32% 수준으로 올해 추경포함예산 대비 9.5%, 본예산 대비로는 8.8% 증액했다. 감염병 대응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한국판 뉴딜 관련 R&D에 중점 투자한다.

◇ICT 산업생태계 조성·핵심 원천기술 확보

과기정통부는 내년 디지털 뉴딜 등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초·원천 R&D 강화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 예산으로 올해보다 18.4% 늘어난 1조8600억원을 배정했다. 데이터 분석·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사이버 보안도 강화한다.

데이터 댐 건설 등 21세기 원유 데이터산업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데이터·AI 예산으로 1조1741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데이터 전주기 생태계 조성과 AI 융합 확산 및 핵심기술개발에 집중한다.

5G 활성화와 6G 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2174억원을 투자한다. 5G 수요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 적용하는 신시장 창출 과제를 추진하고,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5G 기반 장비·단말·부품·디바이스 국산화 및 6G 원천·핵심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집중한다.

실감 콘텐츠와 디지털 미디어·비대면 기술 강화를 위해 2780억원, 사이버 보안 체계 강화와 보안 유망 기술과 기업 육성을 위해 189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 활성화와 소·부·장, 우주·원자력 등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보다 9.1% 늘어난 5조9400억원 예산을 책정했다. 3000억원을 투자해 감염병·재난안전 등에 대응기술도 개발한다.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바이오·헬스 투자를 늘리고 AI반도체와 미래차 핵심기술을 국산화한다. 3대 신산업에 올해 대비 27.2% 증가한 7100억원을 배정했다. 과학·AI 핵심인재 양성 및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1조48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11.8% 늘어났다.

◇감염병 대응·한국판 뉴딜 R&D 투자 집중

정부가 한국판 뉴딜 성공과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R&D 투자를 집중한다.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한 R&D에 1조9200억원을 투입한다. 관련 예산은 올해 대비 97.0% 증가했다. 데이터 일자리 창출 등 디지털 뉴딜에 1조1000억원, 녹색 인프라·산업 등 그린 뉴딜에 7800억원을 투자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 지원과 중장기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4300억원을 지원한다.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3대 신산업 분야에 2조3400억원을 투입해 신기술·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소·부·장 지원을 위해 2조1500억원을 편성, 세계적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핵심품목 기술자립화부터 양산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국회 의결을 통해 수정·확정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부합하는 선도형 혁신경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사회 디지털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