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온수능력 강화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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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국내 최고 수준 온수공급능력을 갖춘 환경부 인증 친환경보일러 '거꾸로 뉴 콘덴싱 플러스 가스보일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바닥 전체를 온수로 데워야 하는 우리나라 주택 구조를 고려해 풍부한 온수공급이 강점인 '저탕식 보일러'와 고효율 친환경성을 겸비한 '콘덴싱보일러' 장점만을 모아 완성한 한국형 친환경보일러다.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온수공급능력이다. 온수증대 기술을 활용해 기존 모델 대비 온수공급능력을 최대 34%까지 늘려 화장실이 2개인 주택구조에서도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너 표면 전체에 균일하게 가스가 공급되도록 특수 설계한 '신형 메탈파이버 버너'를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표면연소를 구현한다. 저소음 송풍기를 채택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장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친환경 질소산화물(NOx) 1등급을 취득한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이다.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20ppm 이하, 일산화탄소 100ppm 이하 등 환경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 난방비 절감효과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하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이용하면 제품 구매 시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제공돼 구매비용 부담도 적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4월 2일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환경부 인증 친환경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친환경보일러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계절과 관계없이 온수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아 온수공급능력이 중요한 보일러 선택 기준”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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