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 식음료 제조기업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주기업도시 공장에 대한 건강기능식품제조(GMP),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6년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389억원을 투자해 원주기업도시에 1만 364㎡ 규모의 공장을 건립,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GMP·HACCP인증 취득으로 건강식품 및 음료 원료관리부터 생산, 유통단계까지 위해요소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오덕근 대표는 “원주공장은 아셉틱 무균 페트 보틀, SIG 무균팩 충전 공법 등을 적용한 최첨단 생산 설비를 통해 국내 최대의 건강기능식 및 음료 생산 기지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건강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건강기능식 및 음료시장에서 우리 회사가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에프엔비는 2005년 창립, 강원도 횡성군에서 유가공 식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우유와 발효유, 두유 커피 등 3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자체브랜드(PB)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