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급형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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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를 31일 출시한다.

KT가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 GWH ax)'를 31일 출시한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지난 해 11월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GiGA WiFi Premium 2.4)'에 이은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는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공유기인 반면에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 종전 가정용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 최대 속도(867Mbps)를 압도한다.

KT는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에 다중접속방식(OFDMA) 기술을 적용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신 보안 표준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도 방어 가능하도록 했다.

단말 임대료는 KT가 2017년 출시한 가정용 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802.11ac)'와 같은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KT는 기가인터넷 최대 1G와 10GiGA 인터넷 최대 2.5G 상품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하는 고객에 단말을 무료 제공한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와이파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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