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20, 볼빅)은 올 시즌 데뷔 2년 차를 맞이했다.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슈퍼루키'로 등장한 조아연은 데뷔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에 오르는 등 투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년 차인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주춤하며 2년 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7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8월 대유위니아 MBN여자오픈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5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했다. 조아연은 PXG 클럽을 사용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