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우리가 뛴다]중부발전-'KOMIPO 뉴딜'로 녹색전환·탄소중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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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중부발전 KOMIPO 뉴딜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첫째줄 왼쪽 7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그린뉴딜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녹색전환을 추진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강화한다.

◇자연·생태계 보전…지속가능성에 기초한 녹색전환 선도

중부발전은 정부 한국형 뉴딜 발표와 함께 이달 'KOMIPO 뉴딜 추진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중 그린뉴딜 사업은 △녹색전환 △신재생사업 분과에서 운영한다. 두 분과를 중심으로 그린뉴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중부발전은 녹색 친화적 국민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생태가치 환원사업을 추진한다.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 일환으로 '서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과 '서울복합 지상부 공원화 추진사업'을 추진한다. 동백정해수욕장은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관광지로, 중부발전은 산업시설 사용 종료 후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도심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은 발전소 지상부에 건설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든다. 당인리 발전소 역사 가치를 보존하는 문화창작발전소, 도시 숲도 조성한다.

보령화력 5·6호기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건설을 적기에 추진한다. 기존 발전소 환경설비는 4차 산업기술 적용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환경관리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한다. 가축분뇨, 보령 LNG터미널 기화 냉열, 폐기물 매립지 메탄가스 등 산업 부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선순환 플랫폼'을 개발한다.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섬과 수소생산기술 실증단지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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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사회로 도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강화

중부발전은 정부 정책에서 특별히 이행을 강조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실증단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캠페인 참여 이행방안도 마련한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과 국민참여형 사업을 확산한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태양광(99㎿)'과 '군산 어은리 태양광(30㎿)' 등 전북지역에 대규모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석문호 수상태양광(80㎿)'과 '강진 사내호 수상태양광(90㎿)'은 유휴수면을 활용해 충남 당진·서산 등 충남지역에는 염해부지를 활용한 약 400㎿ 단지 조성도 앞두고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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