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단백질 바 '알엑스바' 국내 출시…'저탄고지 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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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조절과 영양 식단까지 챙기며 운동을 하는 마니아라면 익히 알고 있는 단백질 바 '알엑스바(RXBAR)'가 국내 출시됐다.

알엑스바는 2013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한 '리얼 푸드 단백질 바'로 인공 첨가물과 설탕 등을 넣지 않고 오로지 '주방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만 사용해 만들었다 자부할 만큼 건강하고 순수한 단백질 바를 지향한다.

알엑스바가 탄생한 배경에는 당시 미국 전역을 휩쓴 운동과 다이어트 열풍을 이해해야 한다. 열량 소모와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운동 크로스핏과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채소와 과일, 견과류, 자연 육류 등 '저탄고지(탄수화물을 줄이고 고단백 지방을 섭취)'의 원시인 식단으로 과체중을 극복하자는 팔레오 다이어트(Paleo Diet)가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그 효과가 입증되던 시기다.

이에 따라 운동 마니아와 다이어터들 사이에 단백질 바의 소비가 급증했지만, 당시 시중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바는 곡물에서 유래한 탄수화물과 정제된 설탕, 각종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것이 대부분이었고 대중은 이를 단백질 식품으로 믿고 있는 상황이었다.

알엑스바의 설립자 피터 라할과 재러드 스미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바에 의심을 품고 자신들이 직접 영양소 가득한 진정한 프로틴 바를 고안하고자 결심했다.

벤처 투자도 컨설턴트도 사무실도 변변치 않았던 시절 그들은 오직 진실된 단백질 바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자신들의 주방에서 진짜 식재료를 사용해 단백질 바를 개발했고 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완벽한 순수 단백질 바인 '알엑스바'를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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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엑스바'는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달걀 흰자, 프로틴 바의 모양과 식감 그리고 자연의 단맛을 내는 대추, 항산화 및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견과류를 핵심 성분으로 퓨어하고 클린한 재료만을 정직하게 담아낸 '리얼 푸드'다.

통곡물과 같은 탄수화물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미국 FDA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으로 인정 받았으며 정제 설탕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식재료에서만 나오는 자연 당분을 사용해 달콤한 맛을 제공한다. 알에스바의 유통기한이 제조 후 10개월 이내인 점은 단백질 바에 인공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단백질 바라면 그냥 믿고 먹는 사람들이 대다수로 꼼꼼히 주 재료와 영양분을 살펴본다면 '과자'나 다름 없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알엑스바는 단백질 바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단순하고 진실된 재료를 포장지 겉면에 그대로 표기함으로써 이른바 '혁신'을 일으켰다.

단백질 바가 넘쳐나는 시장에서 진정한 단백질 바를 자처하는 '알엑스바'는 현란한 카피와 식재료사진을 넣은 단백질 바와 달리 단백질 바에 들어있는 것 만 표기함으로써 '팩트'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자사가 설정한 높은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단백질 바는 절대 출시나 배송이 되지 않는다. 일례로 알엑스바의 '코코넛 초콜릿'은 그 조합만으로도 익숙한 맛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250번의 성분 연구를 거듭해 완성됐으며 지금도 알엑스바의 모든 제품은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퓨어하고 건강한 재료만을 담아 만든 알엑스바는 단백질 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제대로 된 단백질 바를 찾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헬스, 러닝, 등산, 사이클 등 모든 운동 전후에 완벽한 단백질을 제공하며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위한 최적의 단백질 바로 추천할 수 있다.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등 아침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갖춘 한끼 대용, 야식과 간식 대용, 당이 떨어질 때 에너지 충전, 수험생의 간식, 노년의 단백질 보충식으로도 활용하기 좋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알엑스바'는 초콜릿 씨 솔트, 블루베리, 피넛 버터, 피넛 버터 초콜릿, 믹스드 베리, 바나나 초콜릿 월넛, 코코넛 초콜릿, 초콜릿 칩, 레몬 등 9가지 맛이 출시되며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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