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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5세대(5G) 통신을 비롯한 초고속 통신시스템 고성능 반도체회로 설계를 연구해 64편의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저널 및 국제학회 논문을 발표했다. 또 25건의 국제 특허를 출원, 등록했으며 차세대 유무선 통신 및 메모리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超)저잡음 고주파 신호 생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최 교수는 아날로그, RF 반도체 회로설계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아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ISSCC)', '유럽반도체회로 학술대회(ESSCIRC)의 기술프로그램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국제전기전자학회 산하 반도체회로소사이어티(SSCS)'의 '저명 연구자 (Distinguished Lecturer)' 선정, 관련 활동중이다.

IT 젊은 공학자상은 국내외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IT 분야의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1명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06년 첫 시상 이후 올해 15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