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광고하다'의 저자이자 한국 광고계 중심인물 TBWA KOREA 박웅현 대표가 판교 창업존을 찾는다.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Startup DNA-623 4차 오픈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차 오픈런 주제는 '창의성과 마케팅'이다. 자유로운 대화가 오갈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웅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상을 위한 일상 훈련법을 전수한다.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통해 통합적인 창의 발상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날 창의성과 조직문화와의 관계 등 창의적 마케팅에 관한 담론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4차 오픈런은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오픈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선착순 40명 마감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스타트업이 원하는 강연을 중심으로 오픈런을 운영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창의적 사고가 필요하고 유동적 성격을 지닌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강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tartup DNA-623 오픈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창업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