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국민 슈팅게임 '포트리스'가 1인칭 슈팅게임(FPS)급 박진감을 더한 모습으로 새롭게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대표 지헌민) 측은 자사와 CCR가 공동개발·서비스하는 신작 슈팅게임 '포트리스 배틀로얄'이 정식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포트리스 배틀로얄은 2000년대 초 국민게임 '포트리스'를 기반한 신작 슈팅게임이다.
게임은 서든데스 타임과 자기장, AP 2배 가속 등 FPS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배틀로얄 방식을 적용한 개인전(1:19)와 팀전(5:5:5:5) 등의 '배틀로얄' 모드를 기본으로 △5:5 난타전의 '리얼대난투' △올드 게이머를 위한 '클래식 모드' 등 현재와 과거를 잇는 뉴트로 감각을 주요 매력으로 내세운다.
또 등급에 따른 능력치 변동이 적용되는 '컬렉션 시스템'과 코스튬 장착으로 외형이 바뀌는 스킨 및 성장 시스템 등 색다른 재미 요소도 부가돼 관심을 끈다.
여기에 기본 사용 환경인 PC와 함께 휴대가 간편한 디바이스까지 각각 전용 클라이언트 형태로 완벽 연동시킨 멀티 플랫폼 시스템을 적용해 게임 자체를 더욱 폭넓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포트리스 배틀로얄의 매력은 17~19일 펼쳐진 CBT(안드로이드 3만명 대상)와 현재 진행 중인 OBT를 통해 41.5%의 여성 사용자의 사전예약 참여 등 수많은 유저의 호평을 받으며 정식 출시에 따른 흥행 청신호를 예고한다.
김광회 팡스카이 실장은 “개발단계부터 OBT까지 유저 기호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있다. 국민게임 '포트리스'의 DNA로 새롭게 만들어진 '포트리스 배틀로얄'로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졌으면 한다. 향후 전국대회와 다양한 '리그전'으로 뉴트로 국민 슈팅게임의 입지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팡스카이와 CCR는 정식 출시에 앞서 신규 출석 이벤트를 통한 탱크스킨 및 희귀 영웅상자 보상에 나서고 있다. 내달 1일 MC 탁재훈과 쿨 이재훈, 데니안 등의 연예인과 악어, 엣지, 킹기훈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하는 '포트리스 배틀로얄' 출시 쇼케이스 '더배틀(The Battle)'을 예고하며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