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고등학교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교육의 '삼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학교를 운영한다.

학생은 '학생자치회' '또래상담동아리' 활동 등으로 '생명존중 사랑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하이파이브 데이' 등 등굣길 이벤트로 학생간 사제 간에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또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학습 위기 상황 학생에게 '행복나눔교육복지사업'으로 정서 지원과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생활 적응을 돕는다.

미니화단과 화분가꾸기, 제과·제빵 수업 등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교 전공 이해를 돕고 있다.

교사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연수, 자격증 취득에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적응력을 높인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4차 산업혁명 교사연구를 기반으로 올해 신설된 신산업 연구회를 통해 농업, 상업, 식품산업의 전공교사가 모여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대비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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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고등학교는 인성교육 내실화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학생들이 모여 기념촬영했다.>

영서고는 인성교육 내실화를 최우선 목표로 강조한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의 자율활동, 동아리활동을 다양화했다. 먼저 자율활동 측면에서 학생자치회, 각반 실장, 부실장들이 아침 등교시간에 캠페인 활동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한다. 학생자치회는 학생이 점심시간 급식 지도 및 잔반 정리 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식생활 예절교육에도 힘쓴다. 또 자율동아리, 창의적 체험 활동 동아리로 학생이 한 달에 한 번 진로, 취미를 고려한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후배, 친구들과 소통하는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경험해봄으로써 긍정적인 학교 문화 형성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영서고는 지난해에는 강원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직업계고 학생 진로를 위한 '2019 행진토크콘서트'에 참여해 선배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영서고는 최근 5년 동안 매년 지방공무원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도 농업직 1명, 축산직 3명이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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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고등학교는 인성교육 내실화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학생들이 모여 기념촬영했다.>

영서고 학생은 외부 경연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강원도 상업경진대회에서 사무행정 은상,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동상 등 5개를 수상했다. 지난해 전국 FFK 경진대회에서도 농식품조리 분야 동상, 전공경진 식물자원분야 등에서 7개 상을 받았다.

또 2019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돼 이를 발판삼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올해도 진행 중이다. 또 영서고는 동물자원과, 식품산업과, 산업기계과, 환경조경과 및 골프관리과, 생활원예과, 회계정보과 및 멀티미디어과에서 배출한 학생이 졸업 후에도 각종 기업체와 기관에 취업해 전문가로서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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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익 교장은 “영서고는 '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춘 행복한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이어 “여럿이 협력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분석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 긍정적인 사고의 바탕 위에 소통과 공감을 통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나가는 행복한 사람을 양성해 학생, 학부모, 기업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업매칭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