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미디움(대표 김판종)이 블록체인 기술인재 양성과 기술인력 채용에 나선다.
지난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 취업연계 및 멘토링 기관으로 선정된 미디움은 전문인력 양성과 인턴십 등 채용연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문 기술인력 스펙트럼을 두텁게 가져가며 블록체인의 기술적 다양성과 고도화를 함께 가져간다는 취지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AI블록체인.SssS클라우드' 분야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졸업예정자와 구직자 대상으로 관련분야 신규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협회 신규 융합교육과정은 총 5개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8대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된다.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이 발표되면서 블록체인 게임개발사를 비롯 기술기업들이 신규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분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분위기다. 미디움은 2018년 설립 후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기업 출신 기술진을 영입했다.
김판종 미디움 대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술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데 1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코로나 이후의 기술, 사회적 변화는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자사 블록체인 기술은 변화 속도에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