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은 제12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월간 전문가 심사, 현지 실사 과정을 거쳐 총 13명 개인과 3개 단체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윤아영 씨가 수상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둔 결혼 17년차인 윤 씨는 결혼 초기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와 엄마로 직장에서는 이주근로자 멘토로서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 삶을 선택하고 자리 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꿈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길 희망한다”며 “다문화에 대한 포용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