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선도할 혁신적인 디바이스 아이디어 찾습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5G+ 전략의 주요산업인 스마트 디바이스(기기) 분야 인증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대구TP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대구, 판교, 인천, 용인, 전주, 충북)에 설치된 ICT 디바이스랩 운영기관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일반인이 참여하는 일반부문과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기업부문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언택트) 관련 디바이스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전국 본선과 결선으로 이어진다. 지역별 선정팀에게는 지역 우수상과 장려상, 특별상을 수여하고 본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제품화와 산업용 3D 프린터를 활용한 외형제작을 지원받는다. 또 ICT융합 품질인증과 5G통신모듈 탑재 디바이스 단말 검증, 네트워크 장비 보안성 확인 인증 등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받는다.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서는 대상은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기업 부문)과 200만원(일반 부문)이 각 1팀에게 돌아간다.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300만원(기업 부문)과 100만원(일반 부문)이 각 2팀에게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등 ICT 관련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최석권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5G 시대를 맞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혁신 자원들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