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에이스테크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핵심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에이스테크는 5G 기지국용 라디오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라디오 시스템은 휴대폰과 기지국이 신호를 주고받는 데 필요한 핵심 모듈이다. 5G 기지국용 라디오 시스템은 이르면 내달부터 주요 국가 5G 기지국에 탑재된다. 홍익표 에이스테크 대표는 “5G 기지국용 라디오 시스템 상용화로 제품 포트폴리오는 물론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하게 새롭게 재편한다”면서 “완제품 능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기지국에 라디오시스템을 공급하면 기존 안테나·라디오 필터 대비 매출이 최대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에이스테크는 주력 제품은 기존 안테나·라디오 필터 등 수동 소자 구조에서 능동 모듈 중심으로 재편된다.

에이스테크는 5G 핵심기술인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 Massive MIMO는 라디오 시스템, 안테나, 필터 등이 일체형으로 구현된 부품이다. 라디오 시스템은 올해 준공한 베트남 신공장에서 제조한다. 신공장의 기지국 라디오 시스템·안테나필터유닛(AFU) 생산 규모는 통합 월 21만대 규모다. 현재 생산능력(월 9만5000대) 대비 갑절 이상이다.

라디오 시스템과 AFU를 기반으로 제조하는 Massive MIMO의 지난해 국내 수요가 연 20만대 안팎이었다. 올해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갖췄다. 홍 대표는 “당초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하기로 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등 변수가 발생했지만 공급 일정을 맞추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제품군 다변화 및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