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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내츄럴이 FDA에서 승인받은 손소독제 미오 클린 겔과 미오 클린 미스트. 사진출처=미오내츄럴

미오내츄럴(대표 김지민·차민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유해균을 99.9% 박멸할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 '미오 클린 겔'과 '미오 클린 미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등록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에탄올 함유 70% 제품이다. 물이나 비누 없이도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박테리아와 같은 각종 유해균을 99.9% 살균, 소독할 수 있다.

실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한 살균 성능 시험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을 99.9% 박멸했다. 센텔라추출물, 인삼추출물, 녹차엑스도 첨가해 항균과 피부 보습 효과를 높였다.

미오내츄럴은 미국 수출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현지 유통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KOTRA 지원단을 통해 유통 파트너도 물색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베트남 등 타 국가 인증을 진행해 손 소독제 공급 시장 확대도 꾀할 계획이다.


김지민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서 'K방역'으로 일컬어지는 방역물품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FDA로부터 손소독제 승인을 얻었다”며 “미국 수출 추진과 함께 두바이에서 구매 의향을 보여와 제품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